인천국제마라톤 우리가 함께 뛴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최고의 동호회로 우뚝선 마라톤 동호회, 이를 바탕으로 회원 개인과 직장에서 건강과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이끄는 데 최고를 자랑합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마라톤 동호회(회장 김복용)는 지난 2001년 11월27일 인천공장에 근무하고 있는 36명으로 출발해 올해로 13년차에 접어든 직장 마라톤 동회회다. 현재 회원수는 127명, 인천국제마라톤과 함께 커갔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마라톤 동회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인천 대공원 정문앞에 모여 스트레칭 후 10㎞를 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또 회사와 가까운 월미산에서 주중에 한 차례 저녁에 모여 정기적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동호회는 주요 기록을 낸 회원들을 표창하는 등 다양한 당근책도 마련했다. 이 때문에 동호회 회원들이 갖고 있는 개인별 성적과 참가 대회가 눈에 띈다. 풀코스 종주는 기본이고 울트라 마라톤 대회를 넘어 해외 유수의 대회에도 참가한 저력을 갖고 있다.

이번 인천국제마라톤에는 51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인천국제마라톤의 참가는 '운동'과 가족의 '화목', 직장의 '화합' 등을 목적으로 한다.

동호회와 가족 모두가 인천국제마라톤에 모여 식사를 같이 하고 따뜻한 봄 날을 만끽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인천국제마라톤의 경우 매년 참가하고 있다"며 "이 대회는 각 선수별 기량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주영기자 leejy96@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