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의 결식아동과 실직자 무료급식을 돕기 위한 공동모금단체가 26일 평택축협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지역내 순수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평택사랑의 나눔운동본부」는 IMF로 인해 지역내 결식아동이 900여명, 실직자가 4천여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끼니를 거르는 결식자를 돕기 위해 공동모금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지난 17일 발기인대회를 거쳐 이날 결성된 평택사랑의 나눔운동본부(공동대표/조기홍, 김장규, 박남용, 윤정견, 황창연)는 현재 각 사회단체가 벌이고 있는 개별적인 모금활동을 공동모금 형식으로 유도할 계획이며 급식을 원하는 수요자와 공급자를 사전에 연구^조사해 모금된 성금과 물품의 수혜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평택사랑의 나눔운동본부는 앞으로 실직자와 결식아동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참가단체는 물론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1천원 나누기 운동, 기금모금을 위한 이벤트, 가두캠페인, 전화ARS 모금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침으로써 얻는 기금을 실직자와 결식아동의 무료급식 활동에 사용하게 된다. 평택사랑의 나눔운동본부 <전화>(0333)618-13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