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삼 태양금속공업 회장
'42년 한 길'수출 우량기업 육성 …'금탑산업훈장'영예
   
▲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0일 코엑스에서 개최한'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한우삼 태양금속공업㈜ 회장이 최고 영예인'금탑산업훈장'을 수상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힌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0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한우삼 태양금속공업㈜ 회장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계 행사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치하했으며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 지역 대표 기업인 태양금속공업㈜의 한 회장은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선진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한 회장은 1971년 부품업계에 몸담은 이래 42년 재직 기간 동안 태양금속공업㈜을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국내 정상급 기술력을 갖춘 우량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03년 대표이사 회장 부임 후에는 중국의 연태와 장가항, 인도 첸나이에 공장을 설립해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일본, 동남아, 미주,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그 결과 회장 부임 당시 1187억원이던 매출액이 2011년 3152억원으로 166% 상승했으며 수출액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3%까지 달하게 됐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에는 미국 GM사로부터 전체 부품 공급자의 7%에게만 수여되는 '2012 GM 품질 최우수 협력업체 상(Supplier Quality Excellent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