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택시사고줄이기 시민 대토론회가 대한교통학회와 전국택시공제조합 인천지부 주최로 27일 오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시민과 택시사업자, 교통관련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도철웅 대한교통학회장(한양대교수)의 사회로, 인천전문대 김홍섭교수 등 3명이 「인천시 도로 및 교통사고의 특성분석」, 「인천택시운송사업의 경영특성과 교통사고와의 관계」, 「택시사고 감소를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주제발표 요지 13면〉

 또 김민배 인하대교수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석, 택시사고 줄이기에 대한 대책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택시공제조합 인천지부 홍문표 지부장은 『이번 토론회를 전국 최고의 택시 사고율을 기록하고 있는 인천 택시업계의 불명예를 씻고 새로운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