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전 99대 93 승리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르브론 제임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파죽의 14연승을 이어갔다.

마이애미 히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99대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토론토 랩터스전 이후 파죽의 14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43승 14패를 기록했다.
경기는 전반까지 닉스쪽 분위기로 흘러갔다. 전반을 59대 45로 마치며 4연승을 눈앞에 두는 듯 했으나 후반 3쿼터 중반 마이애미의 추격이 시작됐다. 마이애미는 제임스의 자유투 득점과 노리스 콜의 점프슛, 쉐인 베티에의 3점슛으로 73대 77까지 추격하며 3쿼터를 마감했다.

마이애미는 4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8분34초를 남기고 베티에의 3점포가 성공하며 마이애미는 82대 81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마이애미는 종료 1분30여초를 남기고 제임스의 레이업 득점에 이어 크리스 보쉬의 점프슛이 나오며 97대 91로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제임스는 29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

/박정순기자 onegolf@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