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제지 포브스 순위 발표

LA레이커스의 '간판' 코비 브라이언트(35·미국)가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중 수입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4일 인터넷판에 NBA에서 돈을 많이 버는 선수 10명을 조사해 발표했다. 코비는 공식 연봉 2780만 달러와 코트 밖 수입 3200만 달러를 더해 모두 5980만 달러(약 637억원)를 벌었다.

코비는 NBA 최고 연봉도 가장 높았다. "코비의 연봉 2780만 달러는 NBA에서 최고액이고 2위 선수와 비교해도 700만달러가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코비의 뒤를 이어서는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가 576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제임스는 연봉 1760만 달러로 브라이언트와 차이가 많이 났지만 코트 밖 수입을 4000만 달러나 올려 최다를 기록했다.

데릭 로즈(시카고)가 3240만 달러로 3위,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는 320만 달러로 4위였다. 5위는 2970만 달러를 버는 케빈 듀런트(오클라호마시티)다.


/박정순기자 onegolf@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