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권자 224만여명'18대 대통령 뽑는 날'… 오전 6~오후 6시
   
▲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붙은 대선후보 벽보 앞을 지나가던 한 초등학생이 벽보 내용을 꼼꼼하게 바라보고 있다.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시간은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박영권기자 pyk@itimes.co.kr


제18대 대통령선거일인 19일, 인천지역에서는 총 656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

18일 인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인천지역 유권자 수는 총 224만152명으로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인 지난달 21일 인구 284만1795명의 79.3% 수준이다.

성별로는 남성 111만5107명, 여성 112만5045명으로 여성이 9938명 더 많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1만544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이상이 38만3818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30대 46만8637명, 50대 44만1425명, 20대 38만8549명, 19세 4만2277명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유권자수가 44만545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동구 39만3809명, 서구 35만3517명, 남구 33만9537명 등의 순이다.

개표는 연수학생체육관, 인천신흥초등학교 등 총 36개 개표소에서 진행된다.

전국적으로는 총 1만3542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지며 확정된 유권자수는 4046만4641명이다.

이와 함께 이번 대선의 당락 결과는 이르면 밤 11시에 나올 것으로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예상했다.

이번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박빙의 승부가 점쳐지고 있어 당선자가 최종 결정되는 시간이 다소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선관위는 개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약 8시간 정도가 걸려 개표는 다음날 새벽 2시가 돼서야 거의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선관위는 선거 당일 0시부터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으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등 불법 선거 운동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대선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