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은 6일 "한국방송공사(KBS)의 대선 보도 편파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즉각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윤 의원은 "지난 5일 KBS의 대선보도 횟수가 지난 대선에 비해 현격하게 줄어들고 그마저도 편향적인 보도가 넘쳐났다는 KBS 이사진들의 주장은 이미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문제"라며 "KBS는 대선보도의 공정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BS는 오직 국민만을 위해 존재하는 방송이지 정권을 위한 방송이 아니다"면서 "(KBS)스스로 공익성을 해친다면 과연 누가 수신료를 스스로 납부할 생각을 갖겠나"라며 자성을 촉구했다.
/신상학기자 jshin0205@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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