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후보 이래서 이긴다
문병호 민주통합당 의원
   
 


이번 18대 대선은 과거 세력과 미래 세력의 대결이다.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는 민생불안이 없고, 한반도평화가 정착되며, 청년과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새 시대를 열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양극화세력, 냉전세력 등 과거 세력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18대 대선의 화두는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다. 낡은 논리와 집권세력의 교체 없이 역사는 전진하지 않는다.

첫째, 이번 대선에서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좋은 일자리를 줄이고, 민생불안과 양극화를 심화시킨 새누리당에 또 다시 정권을 맡길 것인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부정부패로 얼룩진 새누리당 정권을 연장할 것인가? 실정한 정권을 교체하지 않으면 오만해진다. 국민을 우습게 알게 된다. 잘못한 정권은 바꿔야 한다. 그래야 정치인이 유권자와 민주주의를 두렵게 생각한다.

둘째, 정치를 쇄신해야 한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제왕적 대통령의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 참여를 늘리고, 민생을 돌보는 정치를 약속했다. 지역주의 기득권 타파를 위해 선거제도를 개혁하겠다고 했다. 국정감사 상시화, 예산결산 심의기능 강화 등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헌정회연금 등 기득권도 없애겠다고 했다. 대검 중수부 폐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로 정치검찰, 비리검찰 개혁과 단죄를 약속했다. 우리는 누가 정치쇄신을 이룰 적임자인지 판단해야 한다.

셋째, 국민과 사람이 먼저인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국가의 자원분배에서 사람을 가장 우선하겠다고 약속했다. 4대강사업 같은 불필요한 토건사업이 아니라 사람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양극화시대, 냉전시대와 결별하겠다고 선언했다. 사람우선을 국정철학으로 일자리혁명, 복지국가, 경제민주화, 새로운 정치, 평화와 공존을 성취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낡은 냉전의식에 기대고 있다. 박근혜식 복지정책과 경제민주화로는 양극화를 해소할 수 없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 혁명과 복지국가 5개년 계획으로 민생불안과 양극화를 해결할 것이다. 국민위에 군림하는 귀족출신 불통대통령을 뽑을 것인가, 국민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겸손한 서민대통령을 뽑을 것인가. 청년과 국민에게 희망을 줄 후보는 문재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