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6000명 참가 예정 … 역대 최대 인원 갱신할듯

킨텍스는 국내 유치 민간 국제 행사로서 역대 최대 규모인 Rotary International 2016 국제대회의 개최 장소가 로터리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고양 킨텍스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 2016년 행사 개최지로 킨텍스가 선정됐으며 지난 7일 로터리 이사회의 승인으로 최종 확정이 난 것이다. 킨텍스는 이로써 대규모 전시회뿐만이 아닌 국제적 메가 컨벤션 개최 장소로도 인정받게 됐다.

Rotary International 대회는 매년 전 세계를 순회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서 2013년 포르투칼(리스본), 2014년 호주(시드니), 2015년 브라질(상파울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16년 한국 대회에는 총 5만6000여명(해외 2만9000여명 포함)이 참가할 예정으로 국내 단일행사 최대 참가 인원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킨텍스 이한철 대표이사는 "Rotary International 2016 국제대회의 최종 확정은 국제적인 전시 컨벤션 센터로서 킨텍스의 경쟁력이 증명된 쾌거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들 간의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제행사 유치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킨텍스는 올해 Indian Education Fair 2012, ANEX 2012 (제5회 아시아 부직포 산업 전시회 및 컨퍼런스) 등의 국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13년 Automotive Testing Expo, 2014년 GASTECH 유치로 제 2전시장 개장 이후 국제행사 유치 마케팅을 통한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이종훈기자 jhl@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