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학은 21세기 서해안 시대의 횃불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3천여명의 협성인들은 불굴의 도전정신과 용기로 내일에 대한 가능성을 열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개관한 제1교육관과 동양 최초/최대의 성서고고학 박물관 개관 등을 통해 21세기 국내 10대 대학 진입에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는 박근수총장(83)을 만나 협성대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협성대학의 저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협성대는 기독교 대한 감리교에서 설립한 「감리교 서울 신학교」를 모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독교의 박애와 끝없는 희생정신이 바로 협성대의 저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협성대학이 지자제 시행에 발맞춰 추진하고 있는 「지역 협력 사업」은 무엇입니까.

 ▲협성대는 우선 수원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 해마다 수조원의 국고 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물류산업 혁신을 위해 유통분야의 메카로 비상하고 있습니다. 또 인근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습니다.

 -21세기를 준비하는 협성대의 청사진은.

 ▲다가오는 21세기 세계속에 우뚝 선 협성대를 꿈꾸며 「협성의 2001년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3대 실현과제를 확정/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선 교육의 장, `열린 교육의 장, 첨단 교육의 장으로 추진되는 21세기 협성대를 지역민들이 관심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