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끌'글로벌 리더 양성소'돼주길"
   
 


발해대학교 한국유학생 학부모회(회장 배정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진저우시에 위치한 현지대학교를 방문하고 양옌동 총장을 예방했다.

학부모회의 이번 방문은 중국대학교 특성상 9월에 입학식이 열리는 데 따른 것으로, 한국유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와 식당, 시설을 답사했다. 이어 학부모회는 발해대학교 양옌동 총장을 만나 한국 유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옌동 총장은 "현재 한국 유학생들은 대학교 내에서 인기가 매우 높으며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이 중국학생들에게는 선의의 경쟁상대가 되고 있다"면서 "자녀들을 발해대학교에 맡겨준 만큼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 놓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신입생들은 대학교 내 음악당에서 펼쳐진 유학생 축제에서 한복을 입고 우리나라 전통민요인 '아리랑'을 열창했으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보여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노정배 한국교류처장은 "현재 발해대학교에서 공부하는 한국유학생들은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모든 학생들이 미래의 한국을 짊어지고 나갈 역군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