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ㆍ중ㆍ고생이 참가해 펼치는 올해의 「전국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인천지역의 인성여고 이은희양(18)과 박문여고 박경주양(18)이 각각 성악과 피아노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경연은 우수음악인 발굴과 전문음악인 양성을 위해 예총 인천시지회 주최, 음악협회 인천시지회 주관으로 매년 이어오는 행사. 올해로 열여섯번째를 맞았다. 성악(독창과 중창)과 기악(피아노).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관악(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혼 트럼펫 트럼본)연주, 그리고 작곡부문으로 나눠 경연을 벌인다.

 지난 10일 수봉공원 인천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이번 경연에서는 전국 초ㆍ중ㆍ고생 270여명이 참가, 예선과 본선을 거친끝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서 모두 77명이 입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 인천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이은희^박경주양이 연주를 들려주게 된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최우수상 ▲피아노=김화연(대화초등 2년) 김민지(작동초등 4년) 이인지(용현남초등 6년) 양승원(연성중 2년) 안정희(서울예고 1년) ▲성악=성 준(박문초등 3년) 천아름(연화초등 6년) 유혜원(인성여고 3년) ▲중창=연화초등중창단 부평서여중 까뇬중창단 ▲작곡=박수아(조동초등 6년) 김주용(박문초등 6년) 정주현(만월중 1년) ▲현악=박선주(신용산초등 6년. 바이올린) 한유정(산곡여중 2년. 바이올린) 장희원(대정초등 6년ㆍ첼로) ▲관악=고나래(예원중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