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 멤버간 호흡·미션 다채 한몫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부진을 벗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다.
2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2일'은 광고를 제외한 전국 기준 시청률 19.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0.9%p 오른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은 모두 시청률이 하락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5.8%로 2.8%p 하락했고, MBC '일밤-나는 가수다 2'는 4.8%로 1.4%p 떨어졌다.
이로써 '1박2일'은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 3월 새 멤버로 재출발한 '1박2일'은 파업 여파로 시청률이 한 자릿대까지 하락하면서 '런닝맨'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그러나 최근 멤버들의 호흡이 안정되고 다양한 미션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시청률이 20%대에 육박하고 있다.
'1박2일'은 자급자족 캠핑여행 2탄을 방송했다. 멤버 7명은 총각팀과 유부남팀으로 나뉘어 요리 대결을 벌였고 보호자와 함께하는 퇴근 미션을 진행했다. 퇴근 미션에는 김승우의 아내 김남주가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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