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위"기록 등 확인후 우승자 발표"

황해국제요트대회 인천-웨이하이 1구간 경기가 한국의 '아일린'호의 골인을 시작으로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관련기사 5·14면>

13일(현지시각) 오후 1시24분 '아일린'호가 중국 웨이하이만에 마련된 골인 지점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뒤이어 중국 웨이하이 소속 '아이비'호가 오후 2시50분 골라인을 통과했다.

오후 6시 현재 나머지 요트 6척은 50여㎞ 떨어진 바다 위에서 웨이하이로 입항하는 중이다.

현재 웨이하이에서 가장 가까운 요트는 한국의 '해마루'호이며, 러시아의 '우미노코'호, '엘레나'호, 한국의 '써니'호, '밴드포'호, '에덜러스턴'호가 뒤를 잇고 있다.

대회 심판위원회는 요트가 모두 도착한 뒤 도착기록과 요트 계측, 지점 통과 여부를 확인한 뒤 우승자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황해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한 요트 8척은 지난 11일 오후 3시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웨이하이까지 50여시간을 항해했다. 현재 도착한 요트들은 웨이하이시의 검역 및 통관 절차를 밟는 중이다.

/웨이하이(중국)=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