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ㆍ오는 30일로 예정된 인천시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나라당 이윤성의원(인천 남동갑)이 국감준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번 국감에서 야당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이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한 최기선시장에게 타킷을 맞추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변의 시각.

 이의원은 이번 인천시 국감에 대비, 인천시의 재정문제와 인천시청의 인사, 예산, 감사등의 분야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고 이에대한 폭넓은 자료수집과 함께 언론 및 각 분야 담당자로부터 제보를 받는 등 인천국감을 앞두고 연일 동분서주.

 이에대해 이의원측은 『재정면에서 파산의 위기에 몰린 인천시의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나가기 위해 시청내 인사문제는 물론 모든 비리 개연성이 있는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자료를 수집, 정리하고 있다』고 인천시 국감에 임하는 자세를 설명.

 ○ㆍㆍ국민회의 서정화의원(중동옹진)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IMF 사태 이후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한 건설업체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마련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역시 건설통』이라는 주변의 시선.

 서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과거와는 달리 폭로성 보다는 최근 고사위기에 직면한 건설업체의 회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한편 이같은 대응책의 일환을 단행본으로 엮은 정책자료집을 발행할 계획.

 이에대해 서의원측 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내 건설업체의 부도 도미노를 지켜본 서의원이 현재와 같은 위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온 결정체로서 이번에 저액자료집을 발간키로 한 것』이라며 『이번 자료집에는 건설업체의 연대보증 폐지, 주택공제조합의 개선대책 등 건설업체의 주요현안이 총 망라돼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