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탁주제조업체가 북한에 막걸리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고 이를 배송해줄 업체를 찾아 나섰다.

 「가평잣막걸리」를 생산하는 가평명주술도가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해 금강산 봉우리 수와 같은 1만2천병의 막걸리(시가 1천8백만원)를 북송해줄 업체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직접 냉장배송을 하기에는 우리가 워낙 소규모 업체고 절차도 까다롭다』며 『대신 배송해 줄 업체가 꼭 나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