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중 인천지역 실업률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6% 포인트나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 인천사무소가 밝힌 5월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수는 5만8천명으로 9만6천명이었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만8천명, 39.6%가 감소했다.

 이에따라 실업률도 5%로 작년 같은 기간 8.6%에 비해 3.6% 포인트 하락했다.

 또 전달과 비교해도 실업자는 7천명 10.8% 감소했고 실업률은 0.6% 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3만5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만7천명이 감소했고 여자는 2만3천명으로 1만명 줄었다.

 실업율이 줄어든 것은 올들어 경기가 회복되면서 산업전반에 걸쳐 고용사정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5월중 인천지역 취업자수는 1백10만3천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만1천명이 늘어 7.9%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2만8천명)과 사회간접자본(4만5천명), 농림어업(8천명) 분야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경제활동인구는 5월중 1백16만1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4만3천명, 3.8% 증가했다.

〈구준회기자〉j hkoo@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