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은 12~14일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이달 하순께 서울에서 3자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미·일에 설명하고 향후 세 나라의 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공조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이 9일 밝혔다.
세 나라는 또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북·미 미사일 협상과 지난달 말 열릴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북·일 수교 10차 본회담의 재개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에서 장재룡 외교통상부 차관보, 미국에서 웬디 셔먼 국무부 자문관, 일본에서 다케우치 유키오(竹內行夫) 외무성 총합외교정책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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