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태국서 개최 … 수익금 유소년팀 발전 기금 전달

오는 23일 태국에서 열리는 박지성재단(JS파운데이션)의 자선 축구대회에 SBS 예능 프로그램인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멤버가 참가한다.

재단 측은 올해 2회째를 맞는 아시안 드림컵에 지난 7일 엠블랙, 씨스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녹화된 런닝맨의 최종 우승자가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함께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안 드림컵은 박지성이 설립한 박재성재단이 동아시아 축구 발전을 목적으로 작년부터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로 행사수익금은 개최국의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쓰인다.

제1회 대회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열렸다.

국내외 유명 축구선수들이 함께하는 올해 대회는 23일 태국 논타부리주의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17일 입국하는 박지성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울산 경기를 관전하고 21일 태국으로 간다.

수원은 이번 경기에서 박지성이 친필 사인볼 전달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동남아 여행권 등을 나줘주는 행사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