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일 오전 청와대에서 변형윤 제2건국 범국민 추진위 대표공동위원장으로부터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전달받았다.

 전국 제2건국 추진위원들이 채택한 결의문은 『남북정상회담에 지나친 요구와 기대를 갖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인내심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추진위원들이 남북대화와 협력의 분위기 속에서 우리 내부의 지역·계층·세대간 갈등을 해소하는 국민대화합 실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들은 또 결의문에서 국민화합을 위해 제2건국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이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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