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자민련은 31일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 후보로 선출된 이만섭 상임고문을 양당 의장후보로 공동 추천키로 했다.

 민주당 정균환 총무와 자민련 오장섭 총무는 지난 30일 오후 접촉에서 양당간 공조방안을 논의, 의장후보를 공동추천키로 했다고 두 총무가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민련은 1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러한 입장을 공식 확인할 예정이다. 두 총무는 이와함께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현행 20인 이상에서 10인 이상으로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의 공동발의에도 합의, 양당 실무자간 구체적인 협의에 착수했다. 〈김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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