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백화점에 1점차 … 대회 제패 1승 남겨

2012 인천 국일정공배 여자 전국실업농구대회에서 국일정공이 2연승을 달렸다.

18일 국일정공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경기에서 국일정공은 동아백화점을 상대로 65대 64, 1점차로 승리했다.

전날 사천시청에 70대 67로 이긴 국일정공은 이번 대회 2연승을 기록, 대회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대회는 국일전공을 비롯해 동아백화점, 사천시청, 부산시체육회 등 4개 실업팀이 참가해 오는 19일까지 리그형식으로 치른다.

2승의 국일정공은 19일 부산시체육회와 마지막 경기를 예고했다. 부산시체육회를 꺾는다면 다른 팀 경기결과와 관계없이 대회 우승이 확정된다. 이날 국일정공은 전반을 41대 34로 여유있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하는듯 했다. 하지만 후반들어 동아백화점의 맹추격에 고전했다. 3쿼터 14대 17, 4쿼터 10대 14를 내리 뒤지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전반 벌어진 7점차는 쉽게 뒤집혀지지 않았다.

동아백화점을 1점 벽을 실감한채 국일정공에 무릎을 꿇었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