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5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3일 소속사에 따르면 공유는 드라마 '빅'에서 18세 사춘기 소년의 영혼이 들어간 30대 '엄친아' 의사 서윤재로 출연한다.

'빅'은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을 쓴 홍정은·미란 등 이른바 '홍자매'가 극본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공유는 이민정과 호흡을 맞춰 러브 라인을 그려갈 예정이다.

공유는 "평소 팬으로 즐겨보고 좋아하던 홍정은·미란 작가의 작품으로 인사를 하게 돼 너무나 설렌다"며 "작가와 배우까지 환상의 드림팀인 만큼 벌써 촬영이 기대된다"고 드라마 복귀 소감을 밝혔다.

6월 첫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는 현재 지상파 방송사와 편성 문제를 최종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