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차전 92대 98 석패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부산 KT와 5차전을 92대 98로 패했다.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전자랜드는 6강전 3패(2승)를 기록, 4강 진출이 물거품이 됐다.

KT에 끌려다니던 전자랜드는 4쿼터 막판 신기성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종료 25초전 71대 71 동점을 이뤘다. 이후 2차 연장까지의 접전 끝에 전자랜드는 KT 박상오에게 막판 연속 5점을 허용하며 고배를 마셨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