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적 2주기 … 오늘 MBC스페셜 방송
   
 


'MBC 스페셜'은 법정스님 입적 2주기를 맞아 '법정스님의 채마밭'을 9일 밤 11시15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수행자, 베스트셀러 작가, 인간 법정스님의 감춰진 이야기를 통해 그가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를 돌아본다.

제작진은 법정스님이 입적 직전까지 머물렀던 강원도 산골 오두막을 찾아 마지막까지 스님의 곁을 지킨 주치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 법정스님과 교류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과 법정스님의 긴밀한 추억담을 소개한다.

법정스님은 자연에서 삶의 즐거움과 가치를 찾았던 자연주의 사상가이자 실천가였다. 제작진은 "법정스님은 철저한 수행자인 동시에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유롭고 행복했다"며 "'지금 이 순간' '깨달음의 행(行)' '홀로 사는 즐거움' 등으로 대표되는 스님의 사상은 늘 깨어 있는 삶과 실천을 강조한다"고 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