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설국 나리분지 KBS2 26일 오후 10시35분
   
 


지난주 1부 '겨울잠 깨다'에 이어 눈과 뜨거운 사랑에 빠진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난다.

2부 '스키원정대'는 눈꽃으로 갈아입은 2월의 울릉도 그 속을 누비는 스키 고수들과 3일을 함께한다. 이들이 나리분지를 찾은 이유는 바로 파우더 스노 때문이다.

파우더 스노는 스키를 타기에 적합한 습도의 눈을 말하는데 푹신하면서도 부드러워 스키어나 스노보더라면 한 번 쯤은 꿈꾸는 최고의 설질이다.

"다 이놈의 눈 때문에 여기까지 와서 이 개고생을 하는거지", "눈은 사랑이다. 설레니까. 나리분지에서 아주 진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는 그들의 아찔한 탐험기를 소개한다.

/김지연 수습기자 walbal@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