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아기를 원하십니까 - 베이비 플랜'26일 밤 11시
   
 


4남매를 낳아 '다산의 여왕'이라 불리는 개그우먼 김지선(40).

그러나 그도 신혼 초에는 임신이 안 돼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김지선은 임신을 위해서는 '계획'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남편의 계획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SBS TV 'SBS스페셜'은 26일 밤 11시 '아기를 원하십니까-베이비 플랜'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결혼한 부부 10쌍 중 7쌍이 '난임'을 경험하는 시대를 맞아 난임의 해법을 알아본다.

건강한 부부라도 1년 이내 임신해 건강한 아이를 낳을 확률은 고작 30%에 불과하다고 한다.

하지만 의학적인 문제로 불임이 된 부부는 극소수다.

우리가 생각하는 '불임'은 사실은 '난임'이다.

프로그램은 임신 전 내 몸을 정확히 알고 계획을 세우는 준비성이 난임 해결의 첫 번째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불임 전문의들은 대다수 남성 불임의 원인을 정자 형성문제로 꼽았다.

1940년 1㎖당 1억 마리였던 정자 수가 50년 뒤 6천만 마리로 급격히 감소했는데 더 큰 문제는 젊은 층에서 감소현상이 뚜렷하다고 전문의들은 전한다.

프로그램은 흡연, 술, 전자파 등이 남성의 정자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다.

또한 고령 임신이 늘어나면서 그에 맞춰 증가하고 있는 임신 스트레스와 임신 조급증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프로그램은 "자연임신 성공률이 눈에 띄게 줄어든 요즘 난임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부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고 싶은 수많은 임산부에게 실천적 해법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