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설연휴 특집방송 다채23일 부천·수원시장 등 출연
   
 


OBS가 설연휴를 맞아 다문화 퀴즈대회 <동고동락 다(多)정(情)한 퀴즈> 등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23일 오후 6시35분에 방송하는 <동고동락 다(多)정(情)한 퀴즈>는 이질감을 안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문화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기획한 신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에 출연한 네팔, 필리핀, 불가리아, 핀란드, 파라과이 등 다양한 국적의 개성만점 다문화 외국인 8명을 두 팀(4인 1팀)으로 나눠 '한국어 바로 알기' '자국어 스피드 퀴즈' '노래 퀴즈' 대결과 장끼를 선보이고 설날을 풍성히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이들의 팀장으로 나선 연예인 성대현, 김새롬과 함께 하는 퀴즈와 앙케이트 코너를 통해서 한국과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한다.

23일 오전 10시에는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오늘은 경인세상>을 통해 2012년 희망, 행복을 위한 특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지역 단체장(김만수 부천시장, 김학규 용인시장, 엄태영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최성 고양시장)이 출연해 1천100만 경기도민이 궁금해 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의 인생, 나의 노래' 코너에서는 각 지역 단체장들의 애창곡을 차례로 들어보고 노래에 얽힌 사연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OBS는 특집 다큐멘터리 4편을 방송한다.

지구촌 곳곳에서 빈곤과 노동의 고통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프로젝트 <아시아의 소원>(21·22일 오전 9시55분), 메콩강 유역 6개국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독특한 문화를 소개하는 <메콩강 4천900㎞ 물길을 가다>(21·22일 오후 9시15분), 고려인삼이 전해졌던 무역로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인삼로드>(23일 오전 7시55분), 가전체 고전소설을 바탕으로 사물이 주인공이 되어 풀어가는 스토리텔링 다큐멘터리 <만물유곡>(23·24일 오후 1시10분)을 방송한다.

/조혁신기자 choh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