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朴 - 安 양강구도 … 정당, 野 근소한 우위
대권, 朴 - 安 양강구도 … 정당, 野 근소한 우위
  • 장지혜
  • 승인 2012.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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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후보 43.4%>여권 35.4%
20~40대 安·50~60대 朴 지지
부동층은 인물보다 당 많아
새로운 정치 기대치 투영
宋 시장, 못한다>보통>잘한다
   
 
   
▲ 인천일보'2012 국회의원 및 대통령 선거'여론조사.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그래픽=신현정기자


인천시민들은 차기 대통령으로 여권보다 야권 인사를 예상하고 있다.

43.4%가 야권후보가 당선할 것이라고 했으며 35.4%는 여권을 예상했다.

21.2%는 없거나 모른다고 답해 부동층으로 남았다.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맵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9명에게 대통령 선거 당선 예상 인물을 묻는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도 야당이 높았다. 33.4%가 야당을, 29.9%가 여당을 지지했지만 36.6%는 아직 모르겠다고 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에 대한 평가를 놓고는 대부분 '보통'의 점수를 줬다.

그 중에서도 여당 지지자들은 송 시장에게 부정적이었으며 야당 지지자들은 반대였다.

▲차기 대통령 당선예상

인천에선 야권 단일 후보가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야권후보에 대한 예상이 43.4%로 나타난 반면 여권후보는 35.4%에 그쳐 8%P 차이가 났다.

박근혜와 안철수는 각각 35.4%, 33.1%로 접전을 벌였지만 문재인에게도 10.3% 표가 돌아갔다.

두 후보가 단일화 할 경우 인천에선 야권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응답자 중 21.2%는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될지 예상할 수 없거나 모른다고 답했다.

아울러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보여졌던 젊은 층의 반 한나라당 정서가 이번 조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안철수는 20~40대에게 박근혜보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안철수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한 20, 30, 40대는 각각 39.3%, 37.7%, 36.5%인 반면 박근혜는 21.3%, 27.5%, 34.1%가 예상했다.

30대는 21.7%가 문재인을 선택했다.

50대 들어서며 순서가 바뀌는데, 50대의 46.5%가 박근혜가 된다고 예상했지만 27.1%만이 안철수를 꼽았다.

60대는 절반이 넘는 51.4%가 박근혜를, 22%가 안철수를 유력 당선 후보로 봤다.

지역별로는 옹진군의 45.3%가 안철수를 당선 예상인물로 선택했고 박근혜는 부평구에서 42.5%의 많은 표가 나왔다.

남동구 거주 응답자의 14.2%가 문재인을 예상했다.

▲정당 지지도

정당 지지도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기보다 부동층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9.9%가 한나라당을 지지했으며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당을 33.4%가 지지했다.

구체적으로 민주통합당은 24.1%, 통합진보당은 5.5%, 자유선진당 2%, 창조한국당 0.9%, 선진통일당 0.9%이 나왔다.

반면 36.7%가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해 기존 정당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는 앞서 당선 예상 인물을 묻는 조사에서 부동층이 겨우 21.2%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안철수 현상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가 인천에서도 상당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부동층은 20대에서 가장 많이 보였고 60대 이상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54.1%가 지지 정당이 없다고 했으며 30대는 37.7%, 40대는 33.2%였다.

20~40대가 안철수를 유력한 대권 당선자로 짚은 것을 감안하면, 안철수의 입당이나 창당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 할 수 있다.

50대와 60대 부동률은 각각 31.5%, 24.7%로 조사됐다.

국회의원 총 선거의 주요 이슈로 '복지 및 재정문제'를 꼽은 응답자 중 '모른다'는 응답자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42.9%가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B측근 비리문제'를 선택한 응답자 중 44.1%는 민주통합당을 지지했다.

▲송영길 인천시장 평가

송 시장에 대한 평가는 '아주 잘하고 있다', '잘하고 있다', '보통이다', '못하고 있다', '아주 못하고 있다', '잘 모르겠다'의 문항에 골고루 분포됐다.

하지만 '보통이다'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을 빼면 송 시장의 평가는 '못한다'는 쪽에 조금 더 기울었다.

아주 잘하거나 잘하고 있다는 대답이 28.5%였으며, 못하거나 아주 못한다는 평가가 33.1%로 4.6% 높게 나타났다.

12.9%가 아주 잘하고 있다고 했으며 15.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은 29.2%는 보통이라고 했으며 19.8%는 못하고 있다며 부정적이었다.

아주 못하고 있다도 13.3%로 나타났다. 9.2%는 잘모른다고 답했다.

송 시장 평가는 지역별 결과가 두드러졌다.

부평구와 남동구, 연수구, 중·동구에서 대부분 잘하거나 보통이라고 좋게 봐준 반면 강화군과 옹진군에선 못하거나 아주 못한다는 쪽에 기울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최근 강화군과 옹진군이 모두 인천시 행정에 불만을 품고 경기도 편입을 거론했던 결정적인 표현으로 분석된다.

정당지지도에 따라 송 시장 평가도 크게 갈렸다.

한나라당 지지자 중 28.4%는 보통을 주거나 29.9%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민주통합당 지지자의 25.8%는 아주 잘하고 있다고 평했다. 28%는 잘하고 있다고 했고 24.3%는 보통이라고 했다.

/장지혜기자 jjh@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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