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정·서곶초교는 초등부 석권

육상인구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조기발굴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제14회 북부교육장기 초·중학교 육상경기대회가 북구지역 초·중등학교 90개교 1천3백여명의 비등록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대 운동장에서 열렸다.

 초등 7개 종목, 중등 8개 종목이 각각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중부 우승은 임학중학교가 400m와 800m를 석권한 이윤호선수 등의 활약으로 총점 43점으로 우승했고 여중부 우승은 오유미, 이현경선수 등이 맹활약을 펼치며 트랙경기를 석권한 계산여중에게 돌아갔다.

 또 남자 초등부 우승은 6학년부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상정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 우승은 청천초등학교의 추격을 간신히 제친 서곶초등학교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100m, 200m, 400m계주 등 3관왕에 오른 서곶초등학교의 장은미선수와 계산여중 오유미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또 계산여중의 지도교사 송재윤씨가 우수지도교사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