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인천교통방송(FM 100.5mHz·본부장 박삼봉)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21일부터 추·동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교통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교통사고 예방을 통한 '생명을 살리는 방송'으로 전환해 교통안전 콘텐츠를 집중 편성했다.

시사·오락 코너는 축소하고 대신 안전운전 요령 등 생명 살리기 코너를 확대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10분, 20분, 30분, 40분, 50분에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텐-텐(10-10) 교통정보'를 운영해 교통방송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한다.

기존 프로그램의 MC도 대폭 교체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기로 했다.

매일(월~금) 오전 7시 방송되는 <출발! 인천대행진>은 김종윤 아나운서가 새로운 진행자로 나서 발빠른 교통정보와 생활정보로 출근길을 연다.

오후 6시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입니다>는 장수정 씨가 진행을 맡아 퇴근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일(월~금) 낮 12시 는 MBC-TV 미니시리즈 <종합병원>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탤런트 오욱철(사진) 씨가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

/조혁신기자 choh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