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관내 공무원, 노인,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행사」를 갖고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부모님을 정성으로 모시고 있는 효자 효부, 모범 청소년, 장한 어버이 등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효행자로는 남편과 사별 후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시어머니(97)를 극직한 정성으로 모신 문봉금(73·여)씨 등 11명이 보건복지부장관, 인천시장, 인천시의회의장, 옹진군수 표창을 각각 받았다.
장한 어버이로는 장애자의 어려운 역경속에서 자식들을 밝고 건강하게 키운 덕적면 이경선(54·여)씨가 군수표창을 받았고 모범 청소년으로는 소년 가장이면서 노부모(72·남)를 지극한 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는 덕적면 송영근(16·남)에게 주어졌다.
한편 각 면 복지관, 마을회관 등지에서 벌어진 이날 경로 잔치에는 500여명의 각 면 부녀회원들과 청년회에서 음식과 술을 준비했다.
〈유기동기자〉
kdyou@inchonnews.co.kr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