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전쟁

개봉작 <신들의 전쟁>(감독 타셈 싱)은 영화 <300> 제작진과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 마스터 타셈 싱 감독이 선보이는 3D 액션 블록버스터다.

인류를 파멸시킬 신의 무기 '에피루스의 활'을 손에 넣기 위해 사악한 군대를 이끌고 그리스로 건너온 '하이페리온' 왕(미키 루크)과 이에 맞서 신들에게 추대된 전사 '테세우스'(헨리 카빌)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을 그린 <신들의 전쟁>은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 마스터 타셈 싱 감독과 강렬한 액션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300> 제작진의 만남으로 제작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

<글래디에이터>의 광활한 서사와 스펙터클한 볼거리, <300>의 영상 미학이 한 편에 어우러진 액션 블록버스터 <신들의 전쟁>은 지난 8월,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7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거대한 스케일과 더불어 그리스 신화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유려한 비주얼과 광활한 서사, 치밀한 스토리텔링이 볼거리다.

영화 <신들의 전쟁>은 제우스, 아테나, 아레스, 포세이돈 등 그리스 신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그들이 추대한 단 한 명의 영웅 '테세우스'의 장대한 서사로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신과 인간의 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환상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액션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볼거리에 대한 흥분을 안겨준다.

'테세우스' 역을 맡은 할리우드 핫 스타 헨리 카빌은 <트로이> 브래드 피트와 <300> 제라드 버틀러의 뒤를 이어 액션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거대한 군단을 이끌며 당당한 위용을 선보이는 헨리 카빌은 다부진 체격에 탄탄한 식스팩을 자랑하는 섹시한 매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헨리 카빌은 잭 스나이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제작의 <슈퍼맨 - 맨 오브 스틸>에서 새로운 슈퍼맨으로 캐스팅되며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는 핫 스타임을 입증하며 영화 팬들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리스 신화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한 폭의 그림 같은 유려한 비주얼과 매혹적인 스토리, 진일보한 3D 비주얼이 돋보인다.

/조혁신기자 choh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