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3일 마포당사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오장섭 의원을 원내총무로 선출했다.
신임 오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당면 과제인 원내교섭단체 구성 문제가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어느 당도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민련이 상임위를 비롯한 국회 운영과정에서 충분한 정치적 역할을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 총무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14대때 처음 원내에 진출했으며, 16대 총선 이후 원내총무 내정자로서 민주당 및 한나라당과의 협상 창구를 맡아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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