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9위 자리를 지켰다.

국제농구연맹이 최근 열렸던 대륙별 선수권대회 결과를 반영해 6일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변동 없이 9위에 올랐다.

미국이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3위였던 호주가 러시아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아시아에서는 8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중국이 7위로 가장 높았다.

2012년 6월 열리는 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할 12개 나라 가운데 한국은 체코(4위), 프랑스(8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최종 예선 5위 안에 들어야 런던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한편 FIBA가 나라별 성인 남녀, 주니어 남녀 대표팀의 전력을 평가해 매긴 종합 순위에서 한국은 16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