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주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천주교인권위 등 10여개 단체가 참여중인 「베트남전 양민학살 진실규명 위원회」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관합동 진상조사단구성을 통한 진실규명과 베트남 정부에 대한 공식사과를 정부에 촉구했다. 위원회측은 『참전 군인의 양민학살 증언이 나오는 등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민들의 피해가 속속 확인되고 있는 만큼 한국정부는 베트남측에 이 문제에 대한 공식 사과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하고 정부 차원에서 시민단체 인사들이 참여하는 조사단을 꾸려 진상규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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