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유 토지를 팝니다」

 인천시 부평구가 세외수입 증대와 함께 지자체의 건전한 재정 확립을 도모하고 국·공유지와 인접한 사유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공유재산 매각에 적극 나섰다.

 구가 매각할 국·공유지는 보존할 경우 활용가치가 적은 잡종지로 면적이 200㎡미만인 소규모 토지와 81년 4월 30일 이전부터 국·공유 이외의 건물이 점유된 토지다.

 또 토지의 형상이나 위치로 보아 보존이 부적합한 토지도 매각대상이다.

 현재 구가 관리하고 있으면서 매각이 가능한 토지는 국유지 332필지, 시유지 42필지 및 구유지 63필지 등 총 437필지다.

 국·공유지 매수신청은 연중 아무때나 가능하며, 구 소유 토지는 구정조정위원회나 구의회의 승인을 받은 뒤 매매계약을 할 수 있다.〈송금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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