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공무원의 행정착오 등으로 불편을 겪었거나 납세실적이 우수한 주민들에 대한 보상으로 「 천일염」을 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그동안 세무행정 등 민원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이에 대한 보상으로 주었던 현금이나 공중전화 카드 대신 수도권 해양생태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직접 생산한 남동구의 특산품 천일염 3㎏ 1포씩을 주기로 했다.

 보상 대상자는 지방세 자동이체 신청자, 자동차세 연납신청자 등 납세실적이 우수한 주민과 이중납부, 이의신청 등 업무처리중 행정착오 등으로 구청을 재방문한 주민·법인들이다.

이 천일염은 지하 130m 해수를 끌어올려 직접 만든 특산품으로 환경연구원 검사결과 1등품 평가를 받은 것이다.

〈박준철기자〉terryus@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