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1


▲K-F1
K-F1은 대당 가격이 약 1억5천만원에 달하는 파워 보트다. 220마력에 무게는 350㎏이다. 길이는 6m, 폭은 2.5m며 수냉식 2사이클 가솔린 기관을 사용한다. 평균시속 200㎞, 최고시속은 250㎞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선 시범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F1 파워보트는 출발 후 3.5초 이내에 시속 100㎞에 도달하고 보통 시속 230㎞로 주행한다. 특히 물 위에서는 체감속도가 2∼3배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스피드다.
F1 파워보트 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것이 현실이다.
 

   
▲ ▲수상오토바이


▲수상오토바이
'제트스키'로 알려진 수상오토바이는 800~1000㏄의 엔진이 장착돼 있다. 일반 해수욕장에도 흰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 보트가 바로 수상오토바이다.
최고 속도는 120㎞에 달하며 국내 동호인이 3만명에 달할 만큼 조작법이 간단하고 안전하며 운반하기 쉬워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이다.
추진력은 동체 바닥에서 물을 빨아들여 압축한 다음 세게 분출하는 방법으로 얻는다. 모터보트의 경우에는 스크류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심이 확보되어야만 안전하지만 수상오토바이는 수심 30㎝ 이상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으므로 기동력이 좋다.
 

   
▲ K-450


▲K-450
K는 KOREA의 약자다. 프로펠라 추진방식의 K-450은 현재 국내 경정 경기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모토보트다. 선체 재질은 목재로 제작됐으며 2.9m의 길이에 폭은 1.32m다. 무게는 76㎏이고 2기통 2사이클 엔진이 장착됐다.
야마토 엔진 시리즈를 장착한 OSY-400경주와 달리 미사리에서 경주용으로 사용되는 순수 국산 모터기술로 제작된 보트다.
 

   
▲ OSY-400


▲OSY-400
OSY는 아웃보드 스토크 야마토(Outboard Stock Yamato)의 약자다. 길이 3, 폭은 1.8m며 선체와 엔진을 포함해 약100이다. 선체는 앞부분이 돌출판(피클포크)으로 구성됐으며 재질은 목재 또는 섬유유리, 게블라, 폴리아미드 등으로 만들어졌다. 최고시속 100㎞로 달릴 수 있다.
일본 야마토 엔진 400㏄ 2기통 모터를 바깥에 장착한 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