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공구 상업·주상복합용지 13만2천㎡ 10% 인하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미매각 상업·주상복합용지가 가격 인하돼 재매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부터 송도4공구 내 미매각 상업업무용지 35필지 6만6천㎡와 상업·주상복합용지 2필지 6만6천㎡를 가격인하 후 공개 재매각한다고 밝혔다.
수의계약 예정인 상업업무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천6~9천954.7㎡, 매각 가격은 28억5천만~328억7천만 원.
공개 매각 예정인 상업용지 및 주상복합용지는 공급 면적이 1만2천412.7㎡, 5만3천724.3㎡이다.
매각 가격은 최초 매각가에서 10% 인하된 502억 원, 2천183억 원이다.
필지에 따라 상업업무용지는 판매·운동·숙박·1, 2종 근린생활시설·의료·교육 연구 및 업무시설 입주가 가능하다.
주상복합용지는 공동주택·1, 2종 근린생활시설·운동시설 및 오피스텔 등 다양한 용도로 건축이 가능하다.
이번 매각 토지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인천대역 및 캠퍼스타운역에 각각 인접한 역세권 토지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예정부지, 인천대 캠퍼스, 연세대 캠퍼스, 글로벌대학 캠퍼스 등 풍부한 배후시장이 있어 송도국제도시에서도 가장 노른자위로 불리는 알짜배기 토지다.
대금 납부조건은 2년 간 무이자로 매 6개월마다 균등분할이며 선납 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수의계약 대상 토지의 매각 촉진을 위해 매각을 알선한 부동산중개업소에겐 소정의 중개수수료도 지급된다.
수의계약 대상 토지는 대금 납부 순으로 선착순 공급하며 공개매각 대상 토지는 전자입찰로 매각한다. 032-453-4143.
/송영휘기자 ywsong2002@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