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전국실업배구 2차 연맹전'결승 경기에서 라이벌 화성시청에 패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현대제철은 6일 경남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화성시청에 세트스코어 0대3(17:25, 17:25, 20:25)으로 완패하며 2위를 기록했다.

화성시청은 1세트와 2세트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현대제철을 가볍게 제압했다.

현대제철은 3세트 전수민이 공격을 이끌며 분전했으나 김형찬을 앞세운 화성시청의 저력을 넘지 못하며 20대25로 무너졌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4월 1차 연맹전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역시 정상 문턱에서 무너지며 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