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를 풍미한 고려대와 연세대 농구 OB라이벌전이 26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는 신구 조화를 이룬 고려대가 72대60으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빨간색 유니폼, 연세대는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순간 과거로 돌아갔다.
고려대는 박규현(93학번)-김병철(92학번)-양희승(93학번)-전희철(92학번)-박훈근(93학번)을, 연세대는 이상민(91학번)-문경은(90학번)-우지원(92학번)-석주일(92학번)-정재근(88학번)을 선발로 내보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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