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강력계는 15일 룸살롱에서 만난 손님과 여관에 투숙해 손님이 잠든 틈을 이용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양(1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지난 3월25일 0시30분쯤 룸살롱에서 만났던 홍모씨(35·회사원)와 연수구 옥련동 모여관에 함께 투숙한 후 홍씨가 술에 취해 잠든 사이 홍씨의 바지주머니 지갑 안에서 현금과 수표 등 1백3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김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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