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료보험 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가 17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인천지역 직장의보는 15일 중앙직장의보와 복지부 소속 의료보험통합추진기획단이 14일 오는 7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출범과 관련 직장과 지역 의보의 분리 운영 등에 대해 협상을 벌였으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장의보 노조는 이에 앞서 14·15일 이틀동안 태업에 들어가는 한편 병·의원이 청구한 진료비 예탁을 거부하고 있다.

 인천지역본부 최승선 본부장(40)은 『투쟁강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직장의보 노조는 지난 10일부터 3일동안 전면파업에 들어 갔었다.〈박정환기자〉

timebomb@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