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서 천진, 대련, 청도로 가는 국제여객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5월 한·중 국제여객수가 지난해 같은기간 5만6천663명에 비해 43% 증가한 8만1천49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영구를 제외한 9개 항로에서 모두 수송실적이 증가했다. 지난해 신종플루로 인한 여객감소가 두드러졌는데 올해는 크게 회복되고 있다.
인천·천진 항로는 2천183명에서 8천207명으로 276%가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인천~대련 항로가 2천923명에서 6천894명으로, 인천~청도 항로도 6천671명에서 9천999명으로 각각 136%, 50%증가했다.
/남창섭기자 (블로그)cs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