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패하며 1승1패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7일 삼산체육관 홈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플레이오프 4강' 전주 KCC와 경기를 82대91으로 졌다.

전자랜드는 서장훈의 3점포 등이 작렬하며 20대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 KCC 전태풍을 막지 못 한 것이 경기를 망쳤다. 전태풍은 2쿼터에만 3점포 2개를 성공시키는 등 8득점했다. 15점을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전자랜드는 허버트힐과 문태종 쌍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전자랜드는 종료 1분54초를 남기고 박성진의 레이업슛으로 77대83까지 추격하며 1차전과 같은 역전승을 노렸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허버트힐이 24득점, 문태종이 22득점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서장훈은 6득점으로 부진했다.
플레이오프 3차전은 9일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