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옹진 8m 리프트 타고 유세 눈길 민주당 서정화 의원은 28일 답동로터리와 신포시장을 중심으로 표심을 공략. 서의원은 지역발전은 국고를 누가 많이 가져오는가에 달려 있어 경륜과 경험이 중요하다며 4선의 현역 국회의원임을 부각. 서의원은 29일 오전 선거구의 각 동을 돌며 당직자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전거전략을 가다 듬었다. 한나라당 서상섭 후보는 28일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표심을 공략. 서후보는 이날 동인천역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에게 얼굴알리기에 집중. 서후보는 29일 동구 화평, 화수, 송림동을 돌며 오는 4월13일은 철새정치인을 심판하는 날로 정하자며 상대후보를 간접적으로 비판. 자민련 이세영 후보는 28일 영종^용유 등 섬주민들에게 한표를 호소. 이후보는 연안부두와 월미도 선착장에서 배에서 내리는 유권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표심을 공략. 민국당 장동학 후보는 28일 거리유세를 29일로 미루고 당직자들과 선거사무실에서 선거전략을 재정비.. 무소속 홍기택 후보는 28일 동구 현대시장 거리유세에서 최고 8m까지 올라가는 리프트를 동원해 유권자들의 관심을 유도.

남乙 출근길 유권자에 한표 호소 남구을 기호 1번 한나라당 안영근 후보는 제물포역, 신동아아파트, 인하대 후문 등지에서 이른 아침 출근길을 서두르는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표를 호소. 안후보는 젊고 개혁성향이 짙은 자신을 밀어 혼탁한 정치를 바로 세우자며 표밭갈이. 기호2번 민주당 이강희 후보도 오전 6시부터 제물포역에서 『서민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힘있는 여당을 밀어 남구발전을 이끌자』고 호소. 이후보는 오전 10시 한국노총 인천본부에서 열린 4^13 총선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당선돼 노동계를 대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 지역 토박이론을 내세우며 표밭갈이에 나선 기호 3번 자민련 강승훈 후보도 새벽부터 구월동 농산물시장, 용현시장 등지를 돌며 유권자들과 접촉. 강후보는 지역을 잘 알고 젊고 패기있는 자신만이 주민의 대변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

계양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전 돌입

 인천시 계양구 선거구는 민주 한나라 등 4당 후보가 28일 모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28일 선거사무실에서 출정식을 갖고 계산삼거리를 시작으로 시장 상가 등을 돌며 거리유세에 나섰다.

 송후보는 변치 않은 마음으로 황소처럼 지역을 위해 일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병방시장 등 20여 군데를 돌며 거리유세에 나서 이번 선거는 오만하고 무능한 DJ정권에 대해 서민의 뜻과 힘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는 심판의 장이라며 지지를 호소.

 자민련 조봉래 후보는 29일 오전 10시 계산삼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계산동 작전동지역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들어 갔다.

 민국당 이병현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민국당 인천시지부 조찬모임을 시작으로 시장 상가 등을 돌며 표밭갈이에 돌입.

부평 甲자민련 李후보 등록안해 관심 부평갑 선거구 출마후보들은 28일 오전 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마치고 16일간의 총선레이스에 본격 착수. 한나라당 조진형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뒤 한나라당 소속 인천지역 출마자들과 함께 인천시청 기자실을 방문,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을 통해 현정권의 실정을 심판하자』며 지지를 호소. 조후보는 이어 자신의 지구당사가 있는 부흥로터리를 시작으로 거리유세를 갖고 대민접촉을 통한 바닥표를 공략. 민주당 박상규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 뒤 지구당사 앞에서 300여명의 당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 박후보는 일단 자신의 거주지인 부평 동아아파트를 시작으로 거리유세에 착수, 『현정권의 안정적 개혁을 수행하기 위해 힘있는 여당을 만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 자민련 이용기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하지 못했다. 이후보는 유세차량이 준비되지 않아 등록을 못하고 있다』고 해명했으나 지역정치권에서는 『이후보가 등록을 못하는 것 아니냐』며 이후보를 예의주시. 민국당 조창용 후보 또한 이날 오전 후보등록을 마친 뒤 부평시장 등을 돌며 거리유세를 시작. 조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20, 30대 젊은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을 통해 선거개혁에 나서달라』며 젊은 후보라는 이미지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

부평 乙시민들에 얼굴 알리기 분주 한나라당 부평을 정화영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 뒤 곧바로 거리유세에 나섰다. 지구당 사무실이 있는 산곡동 국민은행 앞에서부터 거리유세를 시작한 정후보는 한화마트 앞을 거쳐 청천동 파출소 앞을 돌며 지지를 호소. 민주당 최용규후보는 등록 첫날 특별한 유세일정 없이 차분한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여유. 최후보는 28일 오후부터 당원, 지지자들과 함께 인천지하철역과 산곡동 한화마트 앞 등 유권자들이 많이 통행하는 곳을 찾아 『경제와 정치를 함께 안정시키고 인천발전을 위해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며 안정속의 경제발전론으로 유권자들에게 호소. 자민련의 김유동후보도 당원들과 함께 상가 등을 돌며 유세를 폈으며 청년진보당의 백인성후보도 대우자동차 정문에 마련된 천막 사무실에서 선거대책을 마련하는 등 분주한 선거전에 돌입. 무소속의 안영석후보는 28일 오후 7시부터 산곡동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 등 수백명이 모인 가운데 필승 다짐대회를 가지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수원팔달 도로 안전지대서 홍보전 전개 한나라당 남경필 후보는 28일 수원 경제살리기 등 5개항의 공약을 발표하고 ▲ 침체를 면치 못하는 영동, 지동시장의 테마시장 조성 ▲ 고색동지역을 최첨단 게임 소프트웨어 단지로 육성 ▲ 경수산업도로 입체화를 통한 체증해소 ▲ 병설유치원 개설 등 교육환경 살리기 ▲ 살기좋은 영통만들기 등을 약속. 민주당 전수신 후보측은 28일 오후 수원 동수원 사거리 안전지대 한가운데서 피켓 홍보전을 벌이다 도로교통법에 위반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황급히 운동원과 유세차량을 철수시키는 촌극을 연출.

 자민련 수원 팔달지구당(위원장^김환진)은 28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우리의 결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금권타락선거 문화를 배격하고 공명선거를 실천, 새로운 신정치 문화를 창출하고 정치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다짐.

〈총선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