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현대 이론 분석 … 실무 활용 지침 제공
   
▲ 리더의 커뮤니케이션=페터 드뢰제 외 1명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성공적인 리더십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리더의 커뮤니케이션'(커뮤니케이션북스·246쪽) )은 광범위한 이론, 모델, 개념, 경험적 데이터를 정리해 리더십의 본질을 파헤친다. 고대의 변증론과 수사학은 물론 현대의 신경언어 프로그래밍까지 다양한 이론을 분석하고 있다.

성공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6가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제시하고 실무에서 간편히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리더십은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된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없이는 리더십도 없다. 방향과 진로를 결정할 수도 없고, 행동이나 의견을 조정할 수도 없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성공적인 리더십을 위한 필수 조건인 셈이다. 그렇다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개발하고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과연 리더의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달라야 하는가.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선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각종 리더십 이론과 경영 이론을 분석한다. 인간관계 활동과 변화경영을 비롯한 각종 논의들을 다뤘다. 2부에선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점검한다. 커뮤니케이션 모델 분석에서 시작해 언어와 세계를 둘러싼 각종 논의를 전개한다.

플라톤의 대화 규칙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서 최면치료요법과 신경언어 프로그래밍, 그리고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이론에 이르기까지 주요 이론들을 분석한다. 3부는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통합해, 리더십의 기본원칙인 여섯 가지 커뮤니케이션 능력 모델을 제시한다. 페터 드뢰제·슈테판 메르케르트 지음, 김종영 옮김, 1만8천 원.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