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천 민주당 인천 서^강화갑 후보자는 28일 아침 일찍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가정동 가정오거리 지구당사 사무실에서 오전 10시 4^13 총선 출정식 행사를 거행.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구지역 박균열 민우홍씨 등 2명의 시의원을 비롯해 서구지역 10명의 구의원이 참석해 이번 총선에서 선전할 것을 다짐.

 ○…후보등록과 함께 16일간의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 각 후보진영은 초반 세몰이를 위해 얼굴알리기에 열중하고 있고, 경제분야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수원 팔달지구당은 삼성전자의 가전라인 이전이 선거전의 쟁점이 될 전망. 민주당 팔달지구당 전수신 후보는 28일 후보등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맨으로서 오랜 경제활동과 기자생활을 바탕으로 경제정책을 입안, 실물경제를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출마의 변. 또 삼성전자 이전과 관련 『이전문제는 그룹차원에서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모당 후보가 자신의 노력으로 이전하지 않았다고 자평하고 있다』고 거론하며 『진정 누가 삼성에 역할이 큰지 판단해보면 알 것』이라고 강조. 전후보의 기자회견이 끝나자 마자 한나라당 권선, 장안, 팔달지구당 신현태, 박종희, 남경필 후보는 이날 오전 지동시장에서 공동출정식을 갖고 일제히 수원시청 기자실에 들러 선전을 다짐하며, 『삼성전자 이전은 한나라당이 막아냈고, 언제 다시 불거질 지 모를 이전문제는 우리가 막아낼 것』이라며 경제문제에 관한 자신감을 표출.

 ○…28일 안산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자민련 안산을지구당(위원장^이명호) 첫 정당연설회가 갑자기 취소되는 해프닝이 발생. 이날 해프닝은 후보 등록 첫날이어서 지구당의 준비가 제대로 안됐고 자민련 안산갑지구당 출마 예정자가 27일 돌연 불출마를 선언한데다 청중도 모이지 않았기 때문. 이로 인해 이날 연설회를 경청하러 온 주민들은 실망한 빛이 역력했으며 오후 4시50분쯤 연설회장에 도착한 이한동 총재도 곧바로 자리를 이석.

 ○…여주군선거구의 허정남 후보(무소속)가 28일 돌연 후보등록을 포기하고 종적을 감춰 후문이 무성. 이로 인해 당원 및 지지자들은 이날 당사를 찾아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이구동성으로 불만을 토로한데 이어 각처에서 문의전화도 빗발.